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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요법(어싱)

보행과 맨발 걷기

by 싸이원 201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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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과 맨발걷기  <맨땅요법>

 




 

한국인의 평균 보행수는 다음과 같다.

 

■ 유아 26,000

■ 중학생 6,100

■ 직장인 5,800

■ 자가용 이용자 3,600

 

 

미국 레이크뷰 초등학교에는 워킹 스쿨 버스(Walking School Bus)가 있는데, 

이것은 집에서 학교까지 약1.6km를 걸어서 등교하는 것이다. 이것은 통해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많이 걸은 후 수업 집중 능력과 학업 성적이 높아졌다. 걷기 운동에는 암 성장을 촉진시키는 

호르몬과 염증을 증가시키는 물질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당 4시간 이상 걸으면

 대장암 40~50%, 유방암 30~4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팔자 걸음, 안장 걸음, 목을 앞으로 빼고 걷는 것은 잘못된 보행 방법이다. 

문재호(연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한국인의 70%가 비정상 걸음이다. 

이것은 몸의 피로, 퇴행성 관절염, 요통, 목의 통증을 유발시킨다. 바른 걸음법은

 무릎은 안쪽으로, 머리 흔들지 말고,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 것이다. 또한 보폭은 넓게, 

시선을 정면으로 향하고 빠르게 걷는 것이다. 바른 보행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시선은 전방 30m를 바라본다. 정수리를 잡아 당긴 듯 상체를 곧게 세운다.

■ 팔은 같은 높이로 자연스럽게 흔든다. 엄지가 옷깃을 스치듯 하게 한다.

■ 뒷꿈치-발바닥-발가락 순서의 3단 보행을 한다.

 


 

<맨발 걷기-맨땅요법>

 

미국 리버티 대학교 생물학 D. 하웰은 어디로 가나 맨발로 다닌다. 생활하는 데 맨발이 

더 자연스럽다. 항상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은 부상, 평발, 무릎 관절염, 무좀을 일으킨다. 

맨발걷기(barefoot hiking)는 피부조직의 순환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림프조직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뇌는 신체의 일부에서 받는 감각 자극을 해석한다. 

뇌에서 감각 수용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신체 부위는 4군데가 있는데, 그것은 생식기, 

입술, 손, 발이다. 발에 분포하는 수많은 신경은 올바르게 걷고 달리게 하며, 이러한 신경은

 자신의 몸과 주위 환경에 대하여 인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전 지역의 계족산 자연휴양림은 좋은 맨발 걷기 장소이다. 맨발이 신발보다 더 안전하다.

 맨발로 달릴 때 발바닥 전체로 압력이 분산되어 충격이 적다.

 

<맨발 걷기의 효과>

■ 스트레스 해소

■ 집중력 향상

■ 불면을 사라지게 함

■ 신진대사 촉진

■ 신발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30% 높다

■ 체온 상승

 

 

<맨땅요법의 효과>

 

일본 가고시마현 시부시 시(市) 토리야마 보육원의 5, 6세 유아들은 아침에 스스로 

책을 펼쳐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 음악시간에는 절대 음감을 익혀 악보 없이 듣고 

자신의 멜로디온으로 똑같이 연주한다. 또한 그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 



이러한 교육 결과가 호응을 얻어 자매 보육원이 100개가 넘게 생겼다. 다른 보육원보다 

체육시간이 20배나 많은데, 특히 맨발로 하는 체육활동은 몸의 균형이 좋게 하고 

운동신경을 높인다. 맨발 활동은 학습 능력을 좋게 한다. 


매일 맨발 달리기 시간이 있는데, 아침에 20분 정도 맨발 달리기를 한다. 공부하다 

산만해지면 다시 맨발달리기를 한다. 한겨울에도 맨발로 달린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감기, 천식, 아토피가 없다. 뇌성마비 초등 2학년도 맨발로 달리면서 상태가 호전되었다. 

맨발 달리기를 하면서 머리에 산소 공급이 잘 되어 수업 시간에 학습 집중력이 좋아진다.


 

맨발로 생활할 때 발바닥은 지면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을 감지하면서 

그 때마다 평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것은 운동 능력과 학습 능력을 촉진시킨다. 

맨발 걷기가 뇌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손이나 발의 고유감각 

수용체는 뇌를 자극한다. 


손과 발을 비롯한 우리 몸에는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 수용체가 있다. 

이러한 신경들은 몸이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뇌에 정보를 보낸다. 손과 발로 

느끼는 외부자극은 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비환자의 발을 자극하면 상태가 호전된다. 

발바닥 자극은 뇌가 활동하는 여러 가지 뇌기능(분석, 판단, 기억)을 발달시킨다.

 





비오는 날에 한 가지 놀이가 생겼다. 맨발 걷기이다. 신발을 신으면 발바닥은 어디를 가나 

동일한 자극을 받는다. 밋밋하고 재미가 없다. 하지만 신발을 벗어던지고 걸을 때 

발바닥은 땅의 갖가지 표면을 느낀다.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 기네스 펠트로 역시 맨땅요법의 광팬 >


지면은 가지각색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흙, 걸을만한 아스팔트, 

아파서 긴장하게 되는 길 등 다양하다. 맨발걷기는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놀이이다. 

신발로 인한 획일적인 느낌이 사라지고 발바닥의 다양한 자극에 몸은 즐겁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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