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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과제물 때문에 가게에 양면 프린터를 하려고 하니 장당 50원의 비용이 들어간단다
워낙 과제물 양이 많아서 그 돈이면 차라리 프린터를 하나 사서 집에서 출력하는게 더 싸다고 판단
여기 저기 자동 양면으로 출력해 주는 프린터를 찾아 보았다.
그러다 찾은게 브라더의 양면 레이저 프린터였다
1200매 토너 넣어서 가격 12만 9천원
분당 34매의 속도로 인쇄가 되어서 이 가격대에 이 성능의 프린터가 없었다.
비슷한 제품이 삼성껄 찾아 보았는데 분당 28매의 속도에 가격도 더 비싼 편이었다. 물론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 더 있었다.
단순히 컴퓨터만 연결해서 프린터만 잘해주면 되기에 과감하게 브라더 제품으로 질렀다.
알고보니 어릴때 부라더 미싱 만들던 119년 전통의 역사를 가졌다
일본 회사지만 날 감동시킨게 있는데 잉크젯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예 회사에서 잉크 충전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다는게 감동적이었다.
프린터는 잉크로 먹고 산다고 할만큼 잉크 몇개만 사면 프린터 한대를 살 수 있는 시대인데 이 회사만큼은 뭔가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 회사가 119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소비자를 생각하는 기본에 충실한 회사라는 그런 점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회사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동안 삼성 엠손 캐논동 다양한 프린터를 사용해 봤지만.... 정말 프린터 하나로 감동을 준 회사는 바로 이 회사이다
브라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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