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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부(富)의 신(神) 세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법

by 싸이원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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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신()

세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법

 

그대는 깨달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만 성자들에게 그와 같은 세계가 있다니까그쪽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가 깨닫기 전에는 깨달은 성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에너지의 역할밖에는 하지 

못한다.


그대가 자기의 세계를 벗어나서 그 영원한 세계를 얻게 되면

그대는 이 세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권능을 갖게 된다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대에 의해 

사용될 수 있는 에너지로 화하게 되는 것이다

그대가 갖고 있는 세계를 통해서 창조도 해낼 수 있고위대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가 있다.



바다를 보면 출렁거리는 파도가 있고파도에 떠 있는 배가 있다배의 입장에서 볼 때

출렁이는 파도는 고통스러운 것이며배를 고통스럽게 괴롭히는 것이지만

그대가 물의 세계를 터득하게 되면그대는 원하는 파도를 일으켜서 물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향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그와 같이 물 그 자체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을 인도에서는 깨달은 자즉 아미타(Amitha)라고 했고,

파도에 의해 일어나는 배의 괴로움을 가리켜 아수라(Asura)라고 했다

또 우파니샤드에 보면 인드라 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인드라 신이란본질의 세계를 터득한 

사람이 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바로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다인드라는 창조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물 위에 떠 있는 배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인드라 신은 파괴의 신이나 다를 바가 없다

창조 그 자체는 순수한 창조이지만창조의 대상물은 그 아프락사스로서동시에 그것이 파괴로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대가 나무 책상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나무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무라는 재료를 놓고거기에 만들려고 하는 힘과 아이디어와 노력이 투입되어 하나의 책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그것이 곧 인드라다인드라가 스치고 지나간 나무는 하나의 아름답고 견고한 

책상으로 화한다그것이 바로 창조다.


이제 그대가 인드라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나무로서의 그대로부터 빠져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그대의 아함카라가 요구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삶은 자기 아함카라의 노예적인 삶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지금까지 자기가 알고 있는 세계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욕구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대는 혼자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면 자기가 전에 먹어 봤던 음식만 요구한다못 먹어본 음식은 

먹으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두렵기 때문이다경험에 의해 욕구는 일어난다

그 외의 것에 대해 그대는 거의 완전히 꽉꽉 막혀 있다

그것은 마치 네 살 먹은 아이가 맨처음 덧셈을 배우는 것과 같다

지금은 그대가 덧셈과 뺄셈에 관해서그리고 수의 개념에 대해서 충분히 교육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맨처음 덧셈을 배운다고 생각해 보라그대는 앞으로 뒤로 꽉꽉 막힐 것이다

그와 같이 그대는 경험이라는혹은 지식이라는 벽돌로 사방을 쌓아 놓고 있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축소시켜서 살고 있는 것이다.




()3의 가치를 사용하는 기술

 

나는 그대에게 잘살라고 말하고 있다잘산다는 것은 자기의 부()를 누리기 위한

자기의 부를 얻기 위한 돈에 집착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돈을 쥐기 위한 그런 부가 아니다

잘산다는 것은마음대로 누릴 수 있는 부그대를 기능적으로 움직여서 사용할 수 있는 부

그것을 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자기의 세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자기의 모자라는 부분을 어떠한 물질로써 커버하기 

위해서그 욕구롤 물질로써 다른 상대방에게 나타내기 위해서돈에 대한 굴욕적인 기억을 다른 

상대방에게 전가하기 위해서 부를 얻으려고 한다면 그대는 틀림없이 망하게 될 것이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그러한 것들은 모두 아함카라의 것들이고아함카라는 진실이 아니라 

허상이기 때문이다허상은 반드시 허상적인 세계밖에는 만들 수 없다

그런 것을 우리는 보통 말해서 망했다고 한다그대가 지금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그렇게 

망할 수 있는 것들인지 아닌지를 먼저 잘 살피도록 하라.


그대가 지금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는 부에 대한 관념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주머니가 얼마나 두둑한가그것은 부가 아니다그것은 짐이면 짐이지 결코 부가 아니다

부란 쓰는 기술이다이것과 저것을 배치해서 제3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움직이고 사용하는 기술이다그대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부를 터득하게 되면

그대는 인드라 신이 된다모든 만물을 그대가 뜻하는 제3의 것으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앞으로의 시대에 메시아적인 그런 문명을 이룩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부에 있어서그와 같이 인드라적으로 경제권을 구사했던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대는 아마 모를 것이다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부를 누렸던 사람은 누구일까

그대가 진정으로 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면 아마도 그의 이름을 알 것이다

러나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무척 드물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왜 우리는 비좁은 땅덩어리에서 이렇게 궁색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펑펑 쓰고 싶다거나내가 부자가 되면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나는 부가 생길 수 있는 원리를 관찰했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지나가는 자가용 안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했다

포니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즐겁고 만족에 찬 사람이 많았다

그들은 기분을 내길 좋아하고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하는 것을 즐긴다

그들은 아직까지 내가 자가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조금쯤은 자랑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포니만큼의 부를 가지고 있다그들이 그 이상의 큰 부를 움직이거나 사용하기는 조금 힘에 

겨울 것이다왜냐 하면 그들은 만족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벤츠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 안에서도 책을 보거나서류를 들여 다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그들은 차 안에서도 일을 해결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걱정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좋은 차를 가졌다는 만족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그들은 무언가 다른 점이 있었다

그들은 대상을 끌어올 수 있는 힘이 있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대상을 유심히 관찰하는 

관찰력과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힘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어른들은 밤낮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껴 써야 한다낭비하지 말아라.’ 

그러다 보니까 생각하는 폭이 점점 좁아졌다내가 원했던 부는 거기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써 보았다마음껏 써 보았다오히려 거기에서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쓰는 법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물건을 사는 법거래하는 법물건의 가치를 보는 눈……

쓸 줄 아는 자가 번다마음껏 가져 봐라가져 본 자가 역시 가질 줄 안다

써 보지 못한 사람은 말이 나가지 않는다그대는 매끄러운 대리석이 깔린 으리으리한 저택에 가면 

공연히 겁을 먹는다문이 전자식으로 되어 있으면 공연히 망설인다

또 망신당할까 봐 미리 주춤거린다.




마음껏 다녀야 한다그리하여 마음의 폭을 넓혀야 한다쓸 수 있는 자기 자신의 세계를 넓혀라

그런 자만이 벌 수가 있다그대가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서 걸어서만 다닌다면

설사 나중에 몇십 억을 벌었다 해도 그대는 줄기차게 걸어다닐 것이다

그런 부는 인드라적인 힘을 구사할 수가 없다

그것은 부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부의 노예가 된 것이다.


글 출처 :  www.onlysir.net 도서 "완전한 깨달음, 그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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