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Sir 소공자(素空慈)강의】 2017.12.14 노자의 도덕경 1부
【 도덕경1 】 2017. 12. 13. (수)
많은 사람들이 도덕경을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노자가 우주가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 그 이치에 합당하게 살면 큰 해가 없지만
이치에 거슬리면 우주의 작용이 결과적으로 해가 되어 큰 손해를 입는다는 뜻에서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도덕경을 강의하기에 앞서 먼저 우주의 이치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자신의 인생이나,
현명하게 사는 법 또는 우주는 어떻게 생겼나 하는 점이 궁금한 사람은 매우 흥미로운 강의겠지만 그저
단순히 재미로만 들으려는 사람은 <골 아프다>며 듣기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강의를
주의 깊게 들으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지구 인간이 생각한 삶의 애환과 희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가는 데 매우 필요한 이야기라는 것을 느껴 흥미를 점점 더해 갈 것입니다.
노자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판가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上士聞道 勤而行之 中士聞道 若存若亡
상사문도 근이행지 중사문도 약존약망
下士聞道 大笑之 不笑 不足以爲道
하사문도 대소지 불소 부족이위도
으뜸가는 선비는 도를 듣고 힘써 행하며, 중간 선비는 도를 듣고 있고 없음을 의심하며,
아래 선비는 도를 듣고 크게 웃나니
그가 비웃지 아니하면 도라 이름 할 수 없느니라.
눈에 보이는 세계를 <입자의 세계>라고 합니다.
우리의 몸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도 그리고 지구 밖에 보이는 저 수많은 별들도
모두 입자가 뭉쳐진 입자의 세계입니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입자들 가운데 우리 인간은
아주 보잘것없는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구에 살던 모든 지구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우리 인간은 우주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동양권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이나
인도는 물론 서양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서양은 동양과 달라 모든 것을 의인화시킨 점이 다르다면
다르지만 그 내용은 거의 똑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옛날 일들을 잘 몰라 어느 것이 먼저인지 헷갈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이나 일본은 인도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석가가 태어나기 이전의 인도는 <브라만>이 판치는 시대였습니다. 브라만은 우주 최초의 세계를 <수냐>라고 하며,
인간이 자기 본성을 터득하는 것을 <아트만atman>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냐 상태에서 우주
스스로 작용을 펼쳐 삼라만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브라만brahman>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석가 시대에는 아트만을 <부처>, 수냐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브라만을 <여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노자는 아트만을 <하늘>, 수냐를 <텅 빔>, 브라만을 <자연>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는 이와 같은 세계를 아트만은 <소素>, 수냐 즉 제로지대는 <공空>
그리고 브라만은 <자慈>라고 표현합니다. <소>는 만물을 쪼개고 쪼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우주 최초의 상태
<기>를 말하고, <기>의 세계는 틀림없이 있긴 있으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 없는 것 같다 하여 <공>이라 하며,
그 <공>의 상태에 있는 에너지는 스스로 작용을 펼쳐 우리 눈에 보이는 삼라만상이 된다 하여 <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의 이름입니다. 내 이름 소공자는 이렇게 <우주>를 뜻하는 말입니다.
나는 지금까지의 성현들과 다르게 인간을 넓은 우주 속의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나는 사람이 자연을 움직여 세상을 다스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주 최초의 상태를 <제로지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로지대는 세 가지 형태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를 창조합니다. 하나는 <공간> 또 하나는 에너지라고 하는 <기氣> 그리고 또 하나는 변화를 일으키는
<온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제로지대는 두 가지 작용을 동시에 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세상을
창조하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그 두 가지 작용이란 뻗어나가는 작용과 끌어당기는 작용입니다.
이렇게 끌어당기는 작용이 <기>라는 입자를 뭉쳐 놓으면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가 되고,
다시 뻗어나가는 작용이 그 물체를 부숴버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모든 물체는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두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멎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자현미경을 통해 보면 모두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뭉쳐서 보이면 입자, 흩어져서 움직이면
파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그 바탕이 <기>라고 하는 우주 최초의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이 바탕을 터득하면 브라만들은 아트만이라고 했고, 석가는 부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자는
이와 같은 바탕의 세계를 <하늘>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이라는
<기>는 끌어당기는 작용과 뻗어나가는 작용을 동시에 합니다. 그래서 끌어당기는 작용이 눈앞의
세계를 끌어오면 우리 몸은 5관을 통해 그것을 보거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고 들은
내용은 마음 안에 저장이 됩니다.
그런데 끌어당기는 에너지 안에는 또 다시 뻗어나가는 작용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끌어당기는 작용과 뻗어나가는 작용이 동시에 있는 것을 나는 <아프락사스의 원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양에서는 이것을 <태극>이라고 합니다.
끌어당기는 작용이 눈앞의 세계를 끌어오면 그 안의 뻗어나가는 작용은 이것들을 통해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작용을 <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의식체를 <자의식自意識>이라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내 강의를 듣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곧 자의식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와 같은 자의식을 <자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의식은 눈앞의 것을 보아도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의식은 예전에 보고 들은 기억 속에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처음 보거나 처음 듣는 소리는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자의식은 이렇게 과거를 통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의식은 과거에 아는 것을 통해 유추할 수는 있습니다.
유추는 곧 추측과 비슷한 것으로 이와 같은 생각을 <관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념은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 점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내 강의가 재미있다면 그것은 이미 나의 강의를 여러 번 들어서
이와 같은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과거가 내 말을 이해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듣는 사람은 <뭔 소리야!> 하면서 채널을 돌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자의식은 새로운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해>가 곧 사실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트만>을 터득한 사람은 아트만의 실체를 알 수 있지만 아트만을 이해한 사람은 그 이해가
관념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성현들은 이와 같은 자의식의 관념과 전쟁을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말은 모든 경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지금 이 마이크는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몸도, 그리고 정지해 있는 모든 물체도 나름대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또한
끌어당기는 기운에 의해 <자의식>이 되었다면, 반대로 뻗어나가는 기운도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움직이며 행동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뻗어나가는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의식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아>라면 움직이고 행동하는 <자아>는 이렇게 따로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우리 마음이 뻗어나가거나 마이크가 움직이는 파동
그리고 세상 모든 뻗어나가는 기운이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뻗어나가는 기운을
<우주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 몸을 지키며 뻗어나가는 우주심의 핵심을 <영혼>이라고 합니다.
영혼은 이렇게 뻗어나가는 기운의 결정체입니다.
끌어당기는 기운에 의해 만들어진 자의식이 의식이라면, 영혼은 움직이고 행동하는 자아로서 무의식입니다.
그리고 자의식이 5관이라는 감각 기능을 통해 몸 밖 세상을 감지한다면 영혼은 의식은 없으나
7가지 기능을 통해 눈앞의 현실을 파악할 수는 있습니다.
이렇게 영혼이 파악하는 기능을 <기감氣感>이라 하며, 기감에는 직감, 육감, 영감, 예감 등이 있습니다.
세상이 움직이면 그 영향을 받는 것을 <수동역受動易>이라 합니다. 여기서 <역>은 곧 변화를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 따라 내가 변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든 성현들은 수동역적으로 세상을 논해 왔습니다.
오늘부터 강의할 <노자> 역시 이와 같은 <수동역>적 사람입니다.
세상 움직임에 거슬리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것이 그의 <무위자연無爲自然>입니다.
어쩌면 입자의 세계에서 보면 이 말은 매우 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움직이면 세상 또한 변합니다. 이렇게 나를 움직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능동역能動易>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려는 자연을 움직여 세상을 다스리는 길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는 크기가 있고 무게가 있어 서로 끌어당기거나 부숴버려 흩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서로 다른 <상대성>이 존재하며 다툼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 세계를 연구한 사람이 바로 <공자>이며, 공자는 이와 같은 현상 세계를 정리하여
<주역>이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우리 눈에 보이는 <입자의 세계>와 보이지 않는 <파동의 세계>
그리고 현실을 보고 유추해서 판단하는 <관념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현들은 관념과 눈에 보이는 세계만을 갖고
인간을 가르쳐 왔습니다.
노자 또한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공자가 눈에 보이는 <현실세계>를 말한 사람이라면 노자는 그 현실
이전의 <자연의 세계>를 말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노자를 일컬어 하늘을 나는 용이라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자는 자연을 말할 뿐 그 자연을 움직일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天法道道法自然
천법도도법자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아무 일 없는 듯 보이는 하늘은 뻗어나가거나 끌어당겨 움직이는 작용을 본받고, 이와 같은 작용은
누가했는지 모르게 벌어지는 자연을 본받는다. 이 말은, <세상 모든 작용은 우리가 모르는 우주에 의해
벌어지며, 그렇게 벌어진 작용은 아무도 모르게 일어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노자의 대표적인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하늘은 우주 최초의 제로지대를 말하고 <도>는 그 작용을 뜻합니다.
결국 우주는 <도>라는 작용을 통해 자연적으로 세상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노자는 이와 같은 우주의 작용을 거스르지 말고 자연에 부응하여 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덕德>이라는 행동지침입니다. 그래서 노자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도덕경>이라 하는 것입니다.
자의식이, 끌어당기는 기운 속의 또 다른 뻗어나가는 기운에 의해 생겨났다면, 뻗어나가는 영혼 속에는
또 다른 기운인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의식과 영혼은 결국 같은 아프락사스의 한 몸입니다.
그래서 자의식이 계속해서 같은 생각을 하고 또 하면 그 생각은 영혼 속에 각인이 됩니다.
그리고 영혼은 그렇게 각인 된 파장을 전 우주에 보내 그와 같은 파장의 입자를 끌어옵니다.
그러면 자신이 생각한 세상이 현실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현실에 나타나게 하는 영혼의 힘을
『싸이파워Psy-Power』라고 합니다. 이것 또한 자연적으로 벌어지는 우주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나는 자연을 움직여 세상을 다스리자고 하는 것입니다.
노자가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고 했다면 나는 <사람이 도를 본받아 자연을 움직여
세상을 다스리자>고 하는 것입니다. 곰곰이 여러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현실은
대부분 자신이 간절히 생각하고 원했던 것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입니다. 타고 다니는 자동차, 살고 있는 집,
결혼한 배우자, 몸담고 있는 단체 등 이렇게 원했던 것이 현실로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싸이파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능력 또한 자연의 힘으로 우리는 『싸이파워』를 통해 원하는 대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싸이파워』는 전 우주에 퍼져나가는 우주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보잘것없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위대한 우주의 주인인 것입니다.
이렇게 『싸이파워』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을 <싸이원PsyOne>이라고 합니다.
노자의 도덕경은 공자가 칭찬했듯이 대단한 통찰력을 지닌 경전입니다.
아쉽다면 그 시대에 노자가 『싸이파워』를 말했다면 지금 세상은 눈부시게 풍요로운 평화로운 세상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이루어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노자의 도덕경 강의를 우주의 작용과 인간의 고심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
『싸이파워』를 통해 기적과 같은 현실을 창조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부터 본격적인 도덕경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강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글제공 <육각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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