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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요법(어싱)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 - 건강하고 싶다면 맨발로 맨땅을 !!

by 싸이원 2016.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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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신발이 발을 보호하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하고, 발의 골격을 망가뜨린다. 발,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은 신발 때문이다. 특히 예뻐 보이려고 신은 하이힐과 롱부츠는 굽이 너무 높아 우리 몸을 골병들게 한다. 남자들의 신발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남성용 정장구두도 뒷굽이 있고 발 앞부분이 갸름하게 모이며 환기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성향 때문에 신발의 악영향만 놓고 보면 하이힐과 남성용 정장구두는 오십보백보이다. 걷고 뛰는 데 완벽한 인간의 발은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지긋지긋한 발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만 제대로 해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산다.



목차

추천의 말 인간의 발은 완벽하게 태어났다 6 
옮긴이의 말 맨발 걷기는 최고의 건강법이다 9 
지은이의 말 상식적인 수준이 정답이다 11 
들어가며 왜 맨발이어야 하는가? 16 

chapter 1 아무리 예뻐도 신발은 인위적일 뿐이다 
들어가며 23 / 신발은 이상한 도구다 27 / 신발 때문에 발이 망가진다 30 / 세균이 득실거리는 신발 33 / 신발은 발을 약하게 한다 36 

chapter 2 신발을 벗어버리고 행복해진 사람들 
들어가며 41 / 재넬(Jaenelle) 42 / 비비안(Vivian) 44 / 수지(Susie) 46 / 주디(Judy) 47 / 셰리(Cheri) 48 / 글렌(Glenn) 50 / 존(John) 51 / 스티브(Steve) 52 / 로빈 휴즈(Robyn Hughes) 박사 53 / 당신의 이야기 54 

chapter 3 발은 태어날 때부터 걷기에 완벽하다 
들어가며 57 / 이상적인 걸음걸이의 과정 58 / 발 뼈는 복잡하고 정교하다 59 / 아치가 발에서 가장 중요하다 63 / 발 뼈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 67 / 독특한 발의 피부 68 / 발의 땀샘과 온도조절 능력 72 / 성기보다 예민한 발 73 / 발의 자극 전달은 10만 분에 1초 74 

chapter 4 신발이 내 몸을 망친다 
들어가며 79 / 발을 아프게 하는 신발의 구조 80 / 신발은 서고, 걷고, 뛰고 느끼는 방식까지 바꾼다 86 /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101 

chapter 5 이런 신발을 신었다면 절대 오래 걷지 말라 
들어가며 109 / 섹시한 하이힐 110 / 높은 굽은 발을 아프게 한다 112 / 높은 굽은 무릎을 아프게 한다 114 / 높은 굽은 척추를 아프게 한다 115 / 높은 굽은 걷는 방식도 이상하게 바꾼다 116 / 남성용 캐주얼, 정장 신발 117 

chapter 6 지금 당장 아이들의 신발을 벗겨라 
들어가며 121 / 발 기형을 일으키는 아이들 신발 123 / 어른 신발의 축소판인 아이들 신발 124 / 아치 성장을 방해하는 비만 126 / 신발 벗기를 교육 하자 128 / 신발은 아이들에게 나쁘다 130 

chapter 7 신발을 벗고 맨발을 즐겨라 
들어가며 135 / 맨발 걷기의 즐거움 136 / 맨발 달리기의 즐거움 138 / 맨발로 달릴 때 주의사항 147 / 자연과 하나 되는 맨발 걷기여행 149 / 즐거운 걷기여행을 위한 팁 152 

chapter 8 맨발이 아닐 때 신을 수 있는 신발 리스트 
들어가며 159 / 미니멀리즘 신발 159 / 조리샌들에 관한 갑론을박 168 

chapter 9 맨발로 생활하기 
들어가며 173 / 맨발 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 178 / 서로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자 180 / 직장에서는 미니멀리즘 신발을 활용하자 181 

chapter 10 맨발에 관한 오해와 편견 깨기 
들어가며 185 / 오해와 편견 #1: “보건부가 맨발을 금지하도록 지시하였다” 185 / 오해와 편견 #2: 노동안전위생국에 의해 맨발이 금지되었다 187 / 오해와 편견 #3: 맨발은 사업체에 법적 책임을 야기한다 188 / 오해와 편견 #4: 공공장소에서 맨발은 불법이다 190 / 오해와 편견 #5: 맨발로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191 / 오해와 편견 #6: 맨발은 다니면 베이고 찔릴 위험이 있다 193 / 오해와 편견 #7: 병균과 기생충 때문에 맨발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194 

chapter 11 맨발이 내 몸을 살린다 
들어가며 199 / 천천히 꾸준히 하자 200

 

신발은 인간의 발에 가장 큰 적이다. 
발을 편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신발은 없다! 

사람들은 신발이 발을 보호하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신발은 발을 불편하게 하고, 발의 골격을 망가뜨린다. 발,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은 신발 때문이다. 특히 예뻐 보이려고 신은 하이힐과 롱부츠는 굽이 너무 높아 우리 몸을 골병들게 한다. 남자들의 신발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남성용 정장구두도 뒷굽이 있고 발 앞부분이 갸름하게 모이며 환기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성향 때문에 신발의 악영향만 놓고 보면 하이힐과 남성용 정장구두는 오십보백보이다. 걷고 뛰는 데 완벽한 인간의 발은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지긋지긋한 발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만 제대로 해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산다. 

신발이 발을 골병들게 한다 
미국 발병의학 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인 3/4가 만성적인 발 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발 문제로 매년 5,500만 번 이상의 진료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발 문제의 대부분이 신발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신발이 발 뼈의 구조를 바꾸고, 무릎,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 

한국도 사정 다르지 않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한 결과 후천성 무지외반증 환자가 77%나 늘었다고 한다. 특히 하이힐 등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여성 환자 수가 3만 6,000(2009년기준)명으로 남성의 7배가 넘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추이를 보면 남성은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은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40~60대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 수를 보면 서울이 108.2명 부산이 97.1명 전북이 97.0 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 지역의 환자수가 많았다. 남녀 모두 굽이 높은 정장용 신발, 하이힐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 뼈가 고장 나는 것이다. 

인간의 발은 서고, 걷고, 달리는 데 구조적으로 완벽하다 
인간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그 중 52개가 발에 있다. 발은 신체 중량의 1/30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의 뼈 1/4이 발에 모여 있다. 양발에 있는 52개의 뼈는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말랑말랑한 바닥부터 단단한 곳까지 걸음걸이마다 모두 적응 할 수 있도록 변한다. 하지만 신발을 신으면 발 뼈의 유기적인 구조가 변하게 된다. 

신발의 구조적인 문제점 
신발의 문제는 3가지로 요약이 된다. 딱딱한 바닥, 뒷굽, 발가락 스프링이 그것이다. 신발의 바닥은 보통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만든다. 그래서 매우 딱딱한데, 딱딱한 바닥을 그대로 두면 걷기에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편의를 위해 발 앞부분(발가락 부위)이 살짝 들어 올려지도록 만들었다. 이것을 발가락 스프링이라고 하는데, 이게 발 앞부분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해서 발 뼈의 아치에 악영향을 준다. 


신발의 굽 역시 그렇다. 맨발로 바닥에 서 있으면 발의 아치 구조가 완벽하다. 때문에 충격 흡수와 체중의 분산도 제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굽을 대서 뒤쪽을 높이면, 5 : 5의 비율로 이뤄지던 체중 분산이 8.5 : 1.5의 비율로 바뀌면서 균형이 완전히 깨져버린다. 8.5의 체중을 지지하는 발 앞부분에 변형(무지외반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게 지속되면 아치는 약해지고, 나중에는 아치 자체가 내려앉는다. 신발로 인해 생기는 발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발과 발가락의 유연성을 없앤다. 
+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의 길이, 강도, 힘을 감소시킨다. 
+ 발가락의 힘을 감소시킨다. 
+ 발바닥과 뇌 사이에 감각피드백을 없앤다. 
+ 발에 체중을 싣는 위치를 변화시킨다. 
+ 발, 발목, 무릎, 엉덩이, 척추의 관절 위치를 변경시킨다. 
+ 아치의 스프링 역할을 감소시킨다. 
+ 아치의 충격흡수 기능을 감소시킨다. 

신발 때문에 생기는 병 


발바닥근막염, 무지외반증, 망치족지 등 발에 통증을 일으키고 발의 형태를 바꾸는 것 외에도 성가신 질병도 많이 있다. 무좀이나 물집, 접촉성피부염이 바로 그것인데, 신발 때문에 생긴 물집 하나 때문에 사람 목숨도 위험하게 될 수 있으니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물집을 터뜨리면 독성이 강한 세균이 침입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도 선수 시절 새 축구화로 인해 생긴 물집이 터져 독성세균에 감염되어 몸져누운 적이 있다. 

맨발이 정답이다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맨발 생활이다. 물론 현대인이라면 1년 365일 8,760시간 모두를 맨발로 살 수 없다. 하지만 가능한 맨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면 신발이 일으키는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발에 문제를 덜 일으키는 미니멀리즘 신발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발을 보호할 수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움직임이 상당히 자유로워진다. 신발은 깁스가 부상 부위를 고정하는 것처럼 발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막는데, 맨발로 걸으면 신발 때문에 할 수 없었던 발의 관절 움직임과 근육 운동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평형감각도 좋게 한다. 이런 움직임은 혈액의 흐름을 잘 이루어지게 할 뿐 아니라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세포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하고 림프의 흐름을 향상시킨다. 


또 맨발은 원래 인간이 갖고 있던 자연스러운 걸음을 회복시켜주고 발과 발목 관절의 운동범위를 100% 가동시켜준다. 이러한 변화는 근육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뼈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켜 맨발과 무릎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다. 실제로 신발로 인해 걸음걸이가 변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신발로 인한 걸음걸이 변화는 수많은 미국 노년층을 괴롭히는 무릎관절염의 주요 원인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이러한 질환의 발생을 늦출 수 있고, 심한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부터 몸 전체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발은 회복력이 강하다. 그래서 맨발로 걸으면 신발로 인해 생긴 문제 대부분을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발을 아프게 하는 신발의 구조 
절대 발만큼 복잡하지 않지만, 신발은 나름 복잡한 기술이 사용된 기구이긴 하다. 신발 스타일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들의 구조를 전부 언급할 수는 없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운동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많은 유형의 운동화가 있다. 다음의 간략한 설명은 이를 이해하는 데 본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다. 운동화의 기본 구성은 그림 4.1에 있다. 


골격(틀 - 이하 골격)은 신발의 구성에서 매우 중요하다. 골격은 신발 내부를 비롯해 부속 등 여러 가지 모양을 정의한다(그림4.2참조). 동일한 골격을 사용해도 다른 스타일의 신발을 만들 수 있지만, 발가락 모양, 굽 높이, 아치 지지 등은 비슷하다. 신발의 골격에는 직선, 반곡선, 곡선 모양이 있다. 운동화는 보통 안쪽으로 구부러진 반곡선과 곡선 골격을 사용하여 만든다. 


신발의 발가락 박스는 보통 네모지거나, 둥글거나, 뾰족하다. 불행하게도 가장 패션 스타일이 돋보이는 신발일수록 발에 불편하다(즉, 앞이 뾰족한 신발). 신발이 어떤 유형의 발가락 박스를 가지고 있는지 상관없이 발가락 박스는 발가락 폭에 비해 많이 좁다. 그래서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은 서로 뒤엉키고 특히 굽 높은 신발의 경우, 여러 가지 발의 기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 81 ~ 82 페이지 발췌 

섹시한 하이힐 
높고 뾰족한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TV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는 한 등장인물의 신발에 대한 동경과 신발 구매가 반복적인 테마로 등장한다.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과 지미 추(Jimmy Choo) 같이 굽이 높고 뾰족한 명품 구두 디자이너들이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하이힐을 신으면 몸의 무게 중심은 앞으로 쏠리게 된다(그림 5.1참조). 바르게 서려면 몸에 연속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몸이 단단한 물체라고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그림 5.2참조). 몸이 뻣뻣한 장작 같다면 2.5cm의 굽을 신어도 몸이 약 10° 가량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바르게 서려면 발가락에서부터 척추에 이르기까지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그러면 8cm의 굽이 몸의 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신발의 높은 굽은 발가락을 구부러지게 하고 아치를 잡아당겨서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아치가 높아지는 실질적인 원인이 된다. 높은 아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해 낮은 아치보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종아리 근육은 맨발이나 낮은 신발을 신고 있을 때보다 높은 굽을 신고 있을 때 더 돌출된다. 이것은 근육긴장이 잘 되어있는 강한 다리라는 인상을 준다. 무릎은 높은 굽을 신고 있을 때 자세를 똑바르게 유지하기 위해 구부러지며, 대퇴부 근육에서 긴장이 생겨 근육 탄력이 더 좋아 보인다. 골반은 앞쪽으로 10~15°가량 쏠리게 되며 척추의 만곡을 촉발시켜 엉덩이를 25%가량 돌출시키게 만들며 가슴이 올라가게 한다. 하이힐을 신었을 때 바로 서기 위한 자세 교정이 성적으로 매력적인 자세를 만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높은 굽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111 ~ 112 페이지

책속으로

신발은 이상한 도구다 
신발은 정상적이지만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제 신발은 보호가 목적이 아니라 패션을 위해 신는다. 패션이나 문화적인 아름다움을 이유로 부자연스러운 것을 정상화하는 것은 많은 사회에서 볼 수 있다. 입술에 마개를 씌우는 것은 일부 아프리카 부족에서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사례인데, 보통 사람의 눈에는 흉해보인다. 하지만 그 지 역에선 오히려 입술을 훼손한 것이 매력적인 것으로 인식된다(그림 1.1A 참 조). 입술에 구멍을 뚫고 수년에 걸쳐 작은 마개를 끼우면 입술이 아래로 축 처진다. 점점 더 큰 마개를 사용할수록 입술은 아래로 처지는데 아프리카 사람은 성인이 될 때까지 수차례에 걸쳐 더 큰 마개로 바꿔 끼운다. 외부인들에게 이것은 장식이라기보다 신체를 고의로 훼손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훼손이라 불릴 만한 신체적인 기능손실은 매력 혹은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다른 문화적 신체변형은 미얀마에서 목을 길게 늘이는 것이다(그림 1.1B참조). 미얀마에서 어린 소녀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목에 놋쇠로 된 링을 착용한다. 목은 링에 완전히 의존하게 될 때까지 서서히 길어진다. 링이 없으면 목이 머리를 지지하지 못할 만큼 약해진다. 그렇게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서서히 늘어난다. 긴 목은 그들 사회에서는 매력적인 것이지만 그들 문화 밖의 사람에겐 부자연스럽고 기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신발은 뚜렷하게 몸을 망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발을 천천히 변형시킨다. 가끔 신발에 의한 변형은 훼손으로 간주될 만큼 심각하다. 끝이 뾰쪽하고 뒤꿈치가 높은 신발은 발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는데(그림 1.3참조), 기능성 신발도 오랜 시간 착용하면 해부학적으로 발의 구조가 변하게 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신체 변형의 원인으로 신발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신발이 발의 모양과 기능적인 특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그림 1.3C의 발 모양을 보자. 발의 윤곽이 신발 착용으로 인해 신발과 거의 비슷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 27 ~ 30 페이지 발췌 

세균이 득실거리는 신발 


신발은 신체 기형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발톱 진균과 무좀(그림 1.5참조)과 같은 발의 세균, 진균 감염의 원인이다. 무좀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흔한 진균 감염이다. 미국인의 70% 정도가 살아가는 동안, 발이 갈라지고 비늘 모양이 생기며 감염된 부위가 가려운 질병에 걸린다. 무좀의 원인은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진균(Tinea pedis)인데, 무좀은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피부에는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진균은 발 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는 잘 감염되지 않는다. 신발 때문에 발은 무좀에 걸리는 경향이 있다. 앞이 막힌 신발은 따뜻하고 습하며 곰팡이 냄새가 나서, 무좀균이 자라는 데 이상적인 환경이 된다. 발의 세균 감염 가능성은 신발의 영향에 의해 더 증가된다. 마르지 않은 채 유지되는 땀, 습기는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피부에서 분비되는 천연오일과 항균능력을 감소시킨다. 
- 33 페이지


* 맨발로 맨땅을 밟는 맨땅요법으로 늘 건강하고 싱싱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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