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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요법(어싱)/맨발걷기 트레킹 코스

맨발걷기의 적 _ 야자매트 ft.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 탐방 후기

by 싸이원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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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에 너무나도 좋은 길이라고 많은 소문이 난 서울 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산림욕장 둘레길에서 바라본 경치도 좋고 빽빽히 우거진 나무며, 조성해 놓은 길이며 군데 군데 쉼터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역시 돈을 들여서 관리하는 티가 팍팍 나는 그런 둘레길입니다

문제는 엄청난 양의 야자매트가 깔려 있다는 점입니다. 야자매트가 깔린게 대략 80% 정도길이 야자 매트가 깔려 있고 일반 그냥 흙길은 20프로도 안되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야자매트는 맨발걷기 효과를 없애버립니다. 쉽게 말해서 맨발걷기의 적입니다.

맨발로 맨땅을 밟을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맨발걷기를 이땅에 처음 도입한 맨땅요법 책에 의하면

1. 맨발로 땅을 밟으면 우리 몸안의 정전기 (근심걱정, 혈액을 뭉치게 만듬) 가 땅으로 빠져나간다

2. 우리 몸에 타고 들어오는 전자파가 땅으로 사라진다

3. 땅이 지닌 음이온 (자연전자) 가  우리 몸안으로 들어와 만병의 근원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야자 매트가 깔려 있으면 우리 몸이 땅과 전기적으로 연결되는걸 중간에서 차단해 버립니다.

그러니까 맨발로 걸으면 그냥 운동 효과는 있어도 땅과 연결되는 접지 효과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처럼 비가 많이 내려 야자 매트가 촉촉히 젖어 있으면 그 수분 때문에 맨발걷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도성이 없는 야자매트에 물기가 있어 전도성이 생겨나 우리 몸안의 나쁜 전기인 정전기가 빠져나가고 또 땅이 지닌 자연전자가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공원 둘레길이 좀 더 맨발걷기에 좋은 코스가 되려면 일반 흙길 70프로 야자매트길 30프로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 이 30프로도 많습니다. 꼭 필요한 구간에만 야자매트를 깔고 일반 흙길이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쨌든 야자매트는 맨발걷기의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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